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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민근 당선인 "청년이 찾아오는 안산 만들겠다"
Writer 한예지
Date 22-06-23 15:21 View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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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jv9sZgeH">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53·국민의힘) 경기 안산시장 당선인은 23일 “청년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전화인터뷰를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산 발전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일자리이다”며 “인구 80만명을 바라보던 안산시가 현재 70만명도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은 안산이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게 변했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이 찾지 않는 안산이 돼 간다는 점에서 걱정이 앞선다”며 “이 때문에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산이라는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매력적인 일자리와 환경이 필요하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이러한 그림을 그려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청년과 일자리, 경제, 교통 관련 공약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현재 그는 민선 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혁신센터 설치 △청년창업지원기금 조성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 설치 △초지역세권 랜드마크 복합쇼핑몰 유치 △말산업 클러스터 유치 △신안산선 연장 추진 △중앙대로 지중화·역세권 개발 공약 등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13~14일 시청 부서별 업무보고와 15~16일 100여개의 공약이행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21~24일에는 이 당선인 등이 참여하는 공약계획 회의를 3차례 열고 재원 확보 방안, 이행 기간 등 세부계획을 확정한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시정과제를 선정한 뒤 28일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청년정책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다”며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디지털혁신센터와 같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초지역세권에 대규모 랜드마크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고 문화·예술 공간을 확보해 집 주변에서 일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을 토대로 다음 달 1일 취임한 뒤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만나 요구 등을 수렴하면서 민선 8기 안산시를 힘차게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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